전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
차순위 추가 최대 250만원 혜택

전북문화관광재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2020 전북 예술인 재난 극복 지원사업’과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0 전북 예술인 재난 극복 지원사업’은 올해 초 진행됐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미선정 사업 중 차순위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 4억 원으로 198건이 추가로 선정돼 장르별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예술계의 민원과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돼 전북도 추경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금 교부신청은 7월 3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재단 홈페이지 공모지원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17개 광역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 지원금은 총 3억 원이다.

이 사업은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분야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공연예술분야의 창작발표를 지원한다.

접수는 7월 8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전북 소재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의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공연예술 단체로 총 30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천만 원씩을 지원한다.

초연 창작품 개발 공연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공연 실황영상 제작이나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연 중계 등 무관중 온라인 공연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아동, 청소년극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모지원 게시판(http://www.jbct.or.kr/community/busines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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