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단장 오종근 온누리신협 전무)은 전주KCC 이지스농구단과 함께 지난 27일 여성 중증장애인 시설인 소화진달네집에 방문해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영하 신협중앙회전북지부 본부장, 유원영 전북지역협의회장(삼례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신협 자원봉사자 80여 명, 전주KCC 이지스농구단 5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소화진달네집 주변 정화활동과 감자밭 제초작업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시설에서 절실히 필요로 했던 저온창고도 설치했다.

이어, 지난 2019~2020시즌 ‘사랑의 3점 슛’으로 적립된 쌀 3천110kg을 전달했다.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과 전주 KCC농구단은 지난 2011년부터 3점 슛 1개를 성공시킬 때마다 쌀 10kg을 적립해 어려운 지역민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3점 슛 쌀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를 통해 2만kg 이상의 쌀을 지원했다.

오종근 전무는 “소화진달네집에서 노후화된 저온창고로 고민을 하고 있기에 이번에 의미 있는 도움을 주고자 새로운 저온창고를 설치하게 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누고픈 신협의 마음이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동행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하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신협의 어부바 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