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40명 참여 개강식 개최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젊고 유능한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0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을 고산농협 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실시한 교육은 고산지역 다문화여성과 멘토 여성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고, 매주 토요일마다 농업교육 심화과정으로 양성평등교육, SNS활용교육, 농산물 생산유통교육, 농업선진지 견학, 농기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5회 진행된다.

고산농협은 ㅈ난 2009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친정엄마결연, 다문화여성대학, 1:1맞춤농업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다문화정착지원과정, 다문화가족 전용상담 창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농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국영석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농촌여성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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