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만식, 이상덕)는 30일 임실읍 소재 원룸을 중심으로 복지위기가구 해소를 위한 발굴 활동을 펼쳤다.

발굴 활동에는 임실읍행복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팀 직원, 복지이장 등 16여명이 2인1조로 나뉘어 22개 원룸을 방문했다.

세대별 우편함에 홍보 전단지와 손소독 티슈를 비치 하는 등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온 힘을 쏟았다.

박만식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과 위기상황 임에도 정보 부족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읍장은 “원룸은 단독세대가 많고 이웃 간 소통이 적어 경제적 또는 건강상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번 활동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읍 복지팀에서는 발굴된 복지위기가구 대상자들에게 개별 상담을 통한 공적·민간연계 등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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