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장에 방역 특별 관리를 당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해 농장에 설치해 놓은 차단 방역 시설이 훼손되거나 농장입구에 도포해 놓은 생석회가 쓸려 내려가는 등 차단 방역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련해 놓은‘장마철 집중호우 시 ASF 방역관리대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홍보하고 있다.

집중호우 전 위험주의보를 발령,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집중호우 기간에는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또 집중호우가 끝난 뒤 전국 일제소독과 오염원을 제거키로 했다.

김희철 팀장은“양돈농가가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고 장마철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상시 현장을 확인하고 미흡한 점은 즉시 보완토록 적극적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