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은 부안군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제7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 분야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100만원과 마을현판을 부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주민의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의 개선을 유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년의 양잠 역사를 지닌 유유마을은 청정 누에타운 특구로 지정받아 30여개의 농가가 40ha의 뽕나무밭을 가꾸며 매년 5000만 마리의 누에와 오디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양잠마을로 체험관광 및 누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손기홍 유유마을 이장은 “천년 역사의 양잠마을인 유유마을의 특화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콘테스트 시상금을 여름철 체험객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해충포집기 구입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용국 부안군 농어촌 종합지원센터 대표는 “유유마을이 마을발전과 소득증대에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유유마을뿐만 아니라 관내 우수 마을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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