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정원 수목장과 업무협약
기존 장묘문화 문제 해결 앞장
"도시공원 역할수행 노력할것"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과 에덴의정원 수목장(대표 김병태)이 1일 지역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협력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농협은 전국 최초로 농민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4년간 약 90억원 지급해 농사연금이 지자체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시발점이 됐다.

또한 6월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을 달성해 실적 면에서도 단연코 전국 최고의 농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덴의정원 수목장’은 ‘아름답고 안락한 영혼의 안식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전북 최초로 허가를 받은 수목장 전문기관으로, 기존 장묘 문화가 가지고 있는 국토잠식과, 집단묘지 시설에 대한 혐오정서로 인한 님비현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에덴의정원 수목장(대표번호1644-0440) 김병태 대표는 “전주농협 조합원과 전주시민에게 품격 있고 자연친화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목장이 도시공원으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농사연금 지급을 통해 농업인조합원의 주인의식과 사업참여도가 높아져 취임 후 획기적인 사업신장과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올해에도 로컬푸드 사업의 안정과 확장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농업소득이 향상 될 수 있음은 물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농민이 애국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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