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지원협의회'
29개기관-협력단체 방안논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64회 전북중소기업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중기청에서 열린 지원협의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중소기업지원기관,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등 29개 중소기업 지원가관 및 협·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청년벤처협회 회원사인 친환경 포장용 필름을 생산하는 ‘유한회사 청우(대표 조기영)’와 여성경제인협회 회원사인 여성 신발을 제조하는 ‘Hansen(대표 한선화)’에 대한 소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원협의회는 두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 인력, 수출, R&D 등 기관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기관 실무협의체’를 별도 가동, 지원 방안을 모색기로 했다.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진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지원 기관 및 협‧단체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면서 “도민들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김지회 회장은 지난달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회장 이인호)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덴탈 마스크 2천장을 기부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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