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A/S지원 등 성과 확산

중소벤처기업부는 ICT(정보통신기술) 전문지식이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과 스마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전담 코디네이터’를 2일부터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전담 코디네이터는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선발, 스마트공장 관련 현장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분야 ICT 전문가다.

이들은 앞으로 신청과제의 사업기획부터 진단과 사후관리까지를 1:1로 밀착 지원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활용도와 구축 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구축 이후에도 A/S 지원 등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해 스마트공장의 지속적인 성과 확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코디네이터 도입에 맞춰 사업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했다.

이에 코디네이터 신청 기업은 사업의향서 수준의 간소화된 신청서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전담 코디네이터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여건을 고려한 스마트화 전략을 가이드하고 우수 공급업체를 선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도입기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정보 부족 문제를 완화한 것이다.

이외에 외부 평가위원을 통한 중간·최종점검을 코디네이터가 직접 책임·관리하며, 사후관리 역시 코디네이터의 사후점검을 통한 수시 애로 해소, A/S 및 고도화 컨설팅 등도 추가됐다.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을 참조, 사업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디네이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내실화는 물론 기업의 멘토로서 다양한 현장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스마트공장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성과 중심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 지난해까지 민·관이 힘을 모아 1만2천660개를 보급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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