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JB문화공간에서 ‘박칼린의 뮤지컬 특강’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뮤지컬계에 입문해 배우, 예술감독, 음악감독을 거쳐 수많은 뮤지컬 배우를 발굴하고 있는 박칼린 감독은 문화공간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뮤지컬,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무대에서 쌓아온 오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공연하듯 대사를 읊고 뮤지컬 음악을 직접 불러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 감독은 “뮤지컬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 작품의 형식이나 내용은 물론 음악도 들어보고 가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뮤지컬 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배우들의 연기 근간이 되는 연극무대가 활성화돼야 하는 만큼 연극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을 들은 문화공간 회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에너지가 넘친 모습에 감동했다”며 “지방에서 보기 힘든 강연을 전북은행이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진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오는 3일과 10일에도 박칼린의 뮤지컬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JB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문화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즐기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 문화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B문화공간의 회원 가입 및 프로그램과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www.jbartcenter.or.kr)와 JB문화공간 담당자(☎063-288-7797)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