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55) 신임 부안군 부군수가 지난 1일 취임했다.

박현규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군청 각 관·과·소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현규 부군수는 전주 출신으로 전라고등학교와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공직에 입문해 전주시 여성봉사담당과 정책평가담당, 비서실, 전북도 정책기획관실 정책개발담당, 기획관실 국가예산담당, 기획조정실 잼버리추진단장, 혁신성장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며 매사 꼼꼼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전북도 기획실에만 13년여 동안 근무한 정통 행정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현규 부군수는 “부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가진 매력 넘치는 곳”이라며 “그동안 쌓은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안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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