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초보귀농인들이 생애 처음으로 수확한 멜론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30여명이 그간 정성껏 키운 첫 멜론을 지역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들은 양액재배 방식으로 지난 3월 정식 한 뒤 90일간 정성스럽게 길러낸 멜론을 수확해 사회복지시설 2곳(고창 행복원, 성내 느티나무)에 전달했다.

입교생들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달콤한 멜론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에게 맛있고 건강한 행복을 전하는 고창군의 농부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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