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취약계층 노인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특별대책은 하절기를 맞아 취약노인을 집중 발굴해 민·관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것.

특히, 코로나19로 무더위쉼터, 경로당 등이 장기 휴관함에 따라 집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문제와 폭염으로 우려되는 신체적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군은 읍·면에서 조사된 취약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폭염 시에는 생활지원사를 통한 문자 안내 및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완주안심콜 사업담당자는 대상자에게 문자발송을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전달한다.

또한 민·관 복지자원의 적극적 발굴 및 연계를 통한 폭염에 취햑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다가올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가장 큰 걱정이다”며 “군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폭염에 어르신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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