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회 추경 4,687억 2014년比
62%↑··· 노후상수관정비
농촌협약등 중앙공모선정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SOC
3년간 120억확보 삶의질개선
N치즈축제 작년 43만명찾아
4년연속 전북 최우수 축제

옥정호 섬진강 에코뮤지엄
체험-체류형관광자원개발
산악레포츠체험기반 조성
코로나19 마스크 무상배급
찾아가는 재난지원금지급
서비스 호응··· 금암리 일대
반려동물산업거점 집중육성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생태와 체험, 힐링의 메카로 임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심 민 임실군수가 밝힌 포부다.

5천억 예산시대의 발판을 마련한 임실군은 민선 7기 첫 2년 동안 재정 분야, 생활SOC 분야, 지역개발 분야, 관광 분야, 교육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대도약 발전을 위한 성장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 ΄전 군민 마스크 배부΄와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군민들에게‘역시 임실’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한 임실군과 심 민 군수의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주  
 



▲ 5천억원 예산시대 발판과 대도약 기반 마련    

군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서 4,687억원을 확보해 5천억원 예산시대를 가시화했다.

심 민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2014년의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62.4%가 증가한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 같은 성과는 재정기반이 열약한 농촌 지역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예산과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등 외부자원 확보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군은 국가예산확보를 통해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308억원), 임실 풍수해위험 생활지구 사업비(300억원), 강진이윤지구하천정비사업(207억원), 오수 공공하수처리구역 관거개량(157억원),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80억원),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50억원) 등 군정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

이어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 임실 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140억원), 임실읍 행복누리원(120억원),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97억원), 농촌신활력 플러스(76억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48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4개소, 160억원) 등 굵직굵직한 중앙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지역의 중장기 균형발전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생활SOC 시설 마련   

범 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임실읍 주민자치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를 결합한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선정되어 3년간 총 120억원(국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오수면사무소 신축과 함께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을 결합한 ΄오수면 행복누리원(100억원)의 선정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62억원), 청소년 문화의 집(42억원), 임실 행복나눔센터(44억원), 정신건강&치매안심센터(23억원), 청웅면 복지회관(20억원), 운암면 복지센터(11억원), 성수면 전천후 게이트볼장(5억원)을 완공했다.

오는 8월에 개관을 앞둔 임실공공도서관(55.5억원)과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임실군 다목적체육관(76억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사계절 축제 확대   

민선 6기가 들어선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매년 계속되는 대성공과 함께 임실군과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개막식 인파를 포함, 4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9 우수축제΄, ΄2020 ~ 2021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비롯해,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등 이제는 전국의 남녀노소가 모두 찾는 전국 대표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봄 의견문화제(5월),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7~8월), 가을 임실N치즈축제(10월), 겨울 산타축제(12월)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계절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확대한다.

 

▲ 옥정호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추진   

임실군이‘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6기가 시작된 2015년부터 올해까지 280억원을 투입, 대형 프로젝트인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연계하여 옥정호수변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과 산악레포츠 체험 기반시설 조성 등이 핵심이다.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투입하여,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 등 노후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진흥 도모를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산악레포츠 체험시설로는 곡선형 짚라인과 에코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커뮤니티센터, 휴게공간, 요산공원 리모델링 등에 135억원을 투입, 자연친화형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수변 관광기반시설로는 115억원을 투입하여 테마공원과 캠핑장, 수변데크,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을 만들어 수변과 생태, 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코로나 19 선제적·맞춤형 대응 ‘역시 임실’ 

코로나 19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임실군의 선제적이고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전국적인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3월 초에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여 총 7만 4천 여개(세대당 5~12매)의 마스크를 군민 전체에 무상배급 했다.

지역경제에도 다양한 활성화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에게 현금 10만원 지급과 함께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10만원을 배부하고, 취약계층은 물론,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지원과 무급휴직자 생계비 등 일자리 지원을 통해 코로나 위기 경제극복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는 농번기 바쁜 농민들을 위해 주민들이 일일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원금 신청과 전달을 공무원들이 찾아가 해결함에 따라 전국적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 반려동물 선점 위한 기반 강화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오수면 금암리 일대에 반려동물산업 거점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하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사업(50억원)이 선정된 후 현재 활발히 조성 중이다.

지난 해에는 전북도로부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원)을 확보해 실시 설계용역 중에 있다.

이어 내년에는 반려동물 국민여가 캠핑장 건립(20억원)을 준비하는 등 최근 전국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에 선점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인터뷰-심민 임실군수  

“전 군민과 함께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민선 7기 임실군의 5천억 예산시대의 발판을 마련한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오수의견 관광지까지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만들어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천만 관광객을 유입하는 핵심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심 군수는 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예산과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등 외부자원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으로 전략적으로 대응, 큰 성과를 이뤘다.

심 군수는 “민선 7기 지난 2년간 전 직원과 하나되어 임실군 대 도약을 위해 매진했다”며 “그 결과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발판을 위한 주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발전사업을 토대로 지역의 장기발전을 이끌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형 공모사업 등의 선정을 위해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확대하고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사계절 관광도시의 이름에 걸 맞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목표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