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위해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온 전주시가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에 참여한 15명 중 12명이 합격해 80%의 우수한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초졸 4명, 중졸 5명, 고졸 3명 등의 합격자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2016년 이후 전주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을 거쳐간 졸업생 수는 300여 명에 달한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