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제 청소년 교류 활동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2일 서울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행사장에 참석한 송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고 대규모 국제 행사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도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희망을 얘기해야 한다”면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통해 역사적 위기마다 인류에게 힘이 됐던 연대 의식과 인류애, 협력과 소통, 계몽주의적 가치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제행사로서 세계잼버리의 의미에 대해서 송 지사는“앞으로 우리는 인류 생존을 위해 인간과 기술,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명의 시대를 만들 수밖에 없다”면서 “새만금의 깨끗한 생태환경과 대한민국의 첨단IT기술이 어우러지게 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생태문명의 출발과 생태문명의 선진국 대한민국을 알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잼버리 개최 효과가 전라북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 발굴도 중요하다”며 “특히, 전북의 강점인 생태관광명소와 전통문화시설, 건강 먹거리 등을 준비해 전북관광의 세계화를 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