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 2본부 1실 6과로 변경
처장직속 대외협력실 신설
회장도 회비납부대상 추가

민간회장 체제로 운영중인 전북체육회가 조직개편을 실행했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3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포함한 규약 개정, 제규정 개정,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조직개편은 기존 1처 2본부 7과에서 1처 2본부 1실 6과로 변경됐다.

스포츠진흥본부가 체육진흥본부로, 경영지원본부가 기획조정본부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또 기획조정본부는 총무회계과와 마케팅기획과를 둔다.

체육진흥본부는 전문체육과와 영재복지과, 여가스포츠과, 종목지원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 직속으로 스포츠과학센터를 둔다.

사무처장 직속으로 대외협력실이 신설된다.

대외협력실은 회장 공약 업무와 대외교류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총무회계과와 마케팅기획과는 각각 예산, 인사 업무와 홍보·경영평가 등을 맡게 된다.

전문체육과는 전국종합체육대회와 선수 관리 등을 하며 영재복지과는 월드스타 육성과 재능기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가스포츠과와 종목지원과는 도내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관리 등의 업무를 도맡게 된다.

이밖에도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회비 납부대상자에 회장이 추가 되는 등 회비규정도 바뀌었다.

회장은 연 5000만원 이상 회비를 내게 된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업무분장을 재조정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며 “신뢰받는 체육회,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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