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와 김제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지난 3일 김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실천선언 및 생명 사랑 녹색마을 현판전달식’을 하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준배시장, 2020년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마을 이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는 농촌 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으로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보급된 마을을 ‘생명 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여 가구별 1:1 모니터링을 통해 우울 검사, 생명 사랑 교육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약 안전보관함은 지난 2016년~2019년까지 1,680개가 보급됐으며, 올해 검산동 용곳마을 외 18개 마을에 300개가 보급되어 총 90개 마을 1,980개가 보급되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약 음독에 따른 자살자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동적인 음독자살 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김제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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