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바닥분수가 설치된다.

시는 여름철 노송광장을 찾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노송광장 중앙에 바닥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청 앞 노송광장은 생태놀이터로 탈바꿈되면서 최근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닥분수의 경우 노송광장 중앙에 직경 6m의 원형으로 소규모로 설치되며 고사, 직사, 곡사, 안개분수 등 다양한 형태의 물줄기를 혼합해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무더위가 절정인 시간대에는 잔디광장에 설치된 10여 개의 스프링클러를 함께 가동시켜 시원함을 선사하기로 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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