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무총리에 제안 4월부터
6월까지 12만2,266명 공급

전북도가 국무총리에게 방문비자(F-1) 외국인의 계절근로 허용을 제안,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그 결과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입국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번기 전북으로 대거 입국, 농촌 일손을 돕는데 투입됐다.

5일 전북오에 따르면 전북도가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총 12만2천266명의 인력을 공급했다.

실제로 올해 14명의 외국인이 계절근로로 전환됐으면 지난해에도 20여명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환이 진행됐다.

여기에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을 통해 지난해 3만131명 공급에서 올해는 1만7천785명 늘어난 4만7천916명의 인력을 공급한 것도 한몫 했다.

는 지금까지 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중심으로 인력수급대책을 다양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영민 전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문제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왔다”면서 “시군과 농협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