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2석 재도전 이수천
백준수-오선익-이사규 물망
사무관 근평 1위 고명석 등
8자리 두고 희망자 몰려

정읍시 행정기구설치조례안이 마무리되면서 2020년 하반기정기인사가 주중 단행될 것으로 보여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인사의특징은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향기공화국 정읍’완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과 인사권자가 추구하는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공직자가 우선 승진 발탁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그 동안 인사에서 직렬간 안배에 따른 상실감과 내부 불만이 팽배하던 행정직렬의 농업직렬 1자리 탈환과 의회공직자들의 발탁 승진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시에따르면 정년과 명예, 공로연수 등으로 승진 요인이 발생한 자리는 서기관급 2자리를 비롯해 사무관(5급) 8자리가 적임자를 기다리고 있다.

6급(주사)은 공로와정년으로 퇴직자 6자리(의료, 운전 등)와 장기근속 10여자리 등 모두 25 여자리가 공석으로 중폭규모의 인사가 예고돼 있다.
 
승진 후보대상자들은 이번 인사에 근무성적 평정과 연령, 적임자 등을 내세우며 인사권자의 간택을 갈망하고 있다.

‘조직의 별’이라 불리는 서기관 자리(행정)는 재차 도전에 나서는 이수천 문화예술과장과 백준수 사회복지과장간 숙명 대결에 오선익, 이사규사무관이 이름을 올리고 부름에 대기하고 있다.

또 다른보건소장 자리는 인사규정상 최소 근무경력을 갖춘 적임자가 없어 종전과 같이 법정대리 형식의 전보 발령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승진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공조직의 꽃인사무관 승진은 행정직렬의 경우 근평 부동의 1위인 고명석 기획팀장을 비롯해 이재춘 노인정책팀장, 고정희, 유영민,박혜수,유재연,최낙성,기정서,이찬휴,이정관 팀장 등이 인사권자의 가시권에 안착해 있다.
 
여기에 의회에서강력 추천하고 있는 손문국 의정팀장이 발탁을 기대하고 전문호 지역경제팀장을 비롯해 백남석, 양병택 팀장이 공직 마무리 기회를 달라며 중용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복지직은 김행숙, 김막례 팀장의 맞짱 승부에 김경숙, 김신철, 김명석 등이 얼굴을 내밀고 이번 인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보건직 또한 서정을건강증진 팀장과 김성숙 식품위생팀장간 경합속에 본인 고유 업무 치적을 알리며 승진을 희망하고 있다.
 
농업직렬은 축산직이 가세하면서 최규재 농업기획 팀장의 독주에 김용천 친환경농업 팀장의 반격이 거센 가운데 김광성, 신기환 주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서종원 총무과장은 “열심이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훈,포장 수상자 우선 배려 등 업무추진 능력과 근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승진 발탁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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