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팀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경기대회 여대 및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군산시청 조정팀은 지난 2009년 3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청팀은 쿼드러플(김영래·피선미·정혜정·채세현) 1위, 무타페어(김영래·피선미) 2위, 더블스컬(채세현·김소영) 2위, 싱글스컬(정혜정) 2위를 기록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시청 조정팀은 그동안 군산시 엘리트 전용 훈련시설에서 런닝과 웨이트 등 체력 훈련으로 대회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대회개최 50일 전부터 화천에 자리 잡고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유은경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여건 속에 개최된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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