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생 강사를 활용,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습을 지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군산형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강사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초등학생 고학년 아동을 소규모 그룹으로 편성해 진행한다.

특히 시는 대상 아동의 거주지 인근 공공시설의 협조를 받아 거점 학습장으로 확보, 대학생 강사 1명이 초등학생 2~4명과 함께 맞춤형 기초학습(영어, 수학)과 진로 지도를 하게 된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은 개별 집중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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