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활 방안 마련과 지역업체의 하도급 공사 참여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전문건설업 공사물량 확보 및 수주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경 회장은 “1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군산항을 21세기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동북아 최고의 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가지고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청장님과 이하 업무 담당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초 인프라건설을 위한 투자(SOC)예산이 12.

6% 증가한 22조원대로 회복됐고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 하려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에 나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건설업계가 최근 코로나19로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업체의 하도급 공사 참여 확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내 경기에 활력을 주는 등 곧바로 긍정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진다”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늘 민생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전북도민의 발전이 곧 국민경제의 발전이라 생각한다.

추후 공사관련 사업 진행 시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을 보다 확대할 예정으로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여 지역과 상생발전 하겠다”며 “전문건설협회와 유기적인 상호협력으로 지금의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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