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기재부 2차심의진행
송지사등 출동 신규사업 설명

6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정무부지사, 강승구 기조실장 등 전북도청 전 실?국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예산 키맨(Key man)들을 만난 후 세종 지방자치회관으로 이동해 기재부 반응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위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6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정무부지사, 강승구 기조실장 등 전북도청 전 실?국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예산 키맨(Key man)들을 만난 후 세종 지방자치회관으로 이동해 기재부 반응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위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재부 단계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국가예산 활동을 본격화했다.

오는 13일부터 2차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만큼,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기재부 단계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논리개발에 들어갔다.

송하진 도지사는 6일 우범기 정무부지사와 강승구 기획조정실장 등 전 실‧국장들과 함께 세종청사로 총출동해 기재부를 방문했다.

이어 세종 지방자치회관으로 옮겨, 기재부 반응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전북의 목표달성과 함께 예산 부족액 추가 확보를 위해 기재부 실무선인 국·과장을 대상으로 추가확보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했다.

송 지사를 필두로 행정·정무부지사와 각 실국장이 사업별로 기재부 활동을 비롯해 도, 시군, 정치권과의 삼각 공조체제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기재부 1차 삭감사업, 부처 과소·미반영사업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활동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예산 확보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실국별 국가예산 활동결과에 대한 기재부 반응과 향후 대응전략에 대한 추진상황도 논의됐다.

송 지사는 이 날 기재부 안일환 2차관, 안도걸 예산실장,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키맨들을 차례로 만나, 전북도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세수여건이 어렵고, 계속사업 중 올해 완료되는 사업이 많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 녹록지 않다”면서 “도와 시군,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13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전라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립공공의대설립 등 도정 현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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