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6일 ‘2020년도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대두식품을 방문해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 제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강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중기청은 이날 ㈜대두식품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올해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필로시스, ㈜알룩스, 대림씨앤씨㈜, 삼일산업, ㈜범농, ㈜고고싱 등 6곳을 방문해 지정서 및 현판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중앙·지방·민간 상호 협력모델을 통해 향후 4년간 중기부, 전라북도, 민간 금융기관의 해외마케팅, 기술개발, 금융지원 등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안남우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은 전북을 대표하는 수출중소기업인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전북수출을 선도해 달라”며 “전북중기청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두식품은 도내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1988년 창업 이후 앙금 및 쌀가루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878억원을 기록, 특히 북미 등 세계 각국에 370여만 불의 수출을 달성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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