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의원과의 양자 대결이 예상되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전 장관은 7일 광주를 방문하고 8일에는 전북을 찾은 뒤 9일 당권 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전주 방문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한다.

탄소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전북의 목표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의 전당대회 후원회장은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다.

김원기 전 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각별한 관계를 감안할 때, 김원기 전 의장이 후원회장을 맡은 것은 정치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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