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한우공사-롯데百 상생협약
9개업체 참여 유통기반 확대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 전주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상생협약을 맺고 지난 2~5일까지 장수군 농특산물 판촉 판매 행사를 통해 3500여만 원의 농산물 판매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과 롯데백화점이 손잡고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행사에는 장수한우지방공사 등 9개 업체가 참여, 장수의 주요 농특산물인 장수한우, 장수사과, 꺼먹돼지, 장수오미자, 장수사과즙, 쌈채류 등 42여종의 농특산물 및 가공생산품이 산지 직송돼 판매됐다.

그 결과 총 35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 10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장수한우를 입점하기로 함으로써 호남지역에 장수한우 유통확대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장수한우지방공사 최진구 사장은 “성공리에 끝난 이번 장수군 농특산물 특판전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의 롯데백화점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장수농특산물의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며,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롯데백화점 전주점과의 협력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면서 “장수한우와 사과 등 장수 지역농산물을 찾아주신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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