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가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외식 업소 경영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최근 모집공고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평가(9개 분야)를 거쳐 경영개선에 적합한 5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7일 수행기관인 오렌지나무시스템은 이들 선정 업체와 협약식을 맺고 영업주의 고객관리와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경영 컨설팅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컨설팅 전문가가 업소별 사전 진단에서 파악한 메뉴 전략개선과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경영마인드 등 업소 전반을 진단한다.

이를 통해 영업 부진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방안을 제시, 각 업소가 겪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 해소와 매출 증대로 도움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자생력 확보와 영업주 경영능력이향상 될 것”이라며“소규모 외식 업소 경영개선으로 지역의 음식 문화와 관광문화가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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