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대표 최광식 위원장)이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은 전북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로 순창 고추장 시원지인 구림면에 있으며 우수체험 공간 표창을 받는 등 연 2만여명이 방문하는 전북을 대표하는 팜스테이 마을이다.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은 초등학교 10여 곳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으며, 특히 웅진 씽크빅 등 기업체 10여 곳과는 1사1촌 관계를 맺고 농산물 판매 등 도시와 농촌 간 교류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최광식 대표는 전북팜스테이(295개소)연합회 위원장으로 2016년부터 역임하고 있다.

도시와 농어촌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실시하는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실시하며 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등에게 ‘도농교류 활성화 정부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광식 위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전국 팜스테이(295개소)과 전북의 팜스테이(19개소) 모두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에 많은 이용과 함께 자녀들의 체험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