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취약계층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과 복지공동체의 나눔 활동을 지원한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은 7일 중부비전센터에서 사회복지기관과 복지공동체 8개소에 총 4000만원의 복지사업비를 지원하는 ‘2020년 복지공동체 공모사업 배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복지공동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주사람’은 ▲두드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우아지역아동센터 ▲인후지역아동센터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평화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 6개소와 ▲슬기로운 선배시민(안골노인복지관)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평화동) 등 복지공동체 2개소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원활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이 같은 복지사업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은 물론 시민참여형 복지공동체를 통해 나눔과 돌봄, 배려의 가치를 전주 전역에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희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복지공동체 지원을 통해 나눔과 공생의 문화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폭넓게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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