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술문화원은 전주덕진공원에서 클래식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12일과 19일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북예술문화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여름 밤 연꽃 엔딩’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기존에 볼 수 없던 ‘클래식 버스킹’이란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공연 문화와 버스킹 문화 등을 혁신하고 지역 공연문화발전에 기여할 공연 콘텐츠다.

이번 무대는 오프닝으로 전체합주 캐논변주곡이 문을 열고, 바이올린 2중주 ‘바하-두 대의 바이올린’, 알라딘 ost 중 ‘Speechless’를 들려준다.

또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희망의 나라로’, ‘그대 그리고 나’ 등의 노래와 함께 임영웅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를 플루트 솔로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사랑의 불시착 ost 중 현빈 테마, 타이타닉 ost 등이 피아노 솔로로, 베니스 사육제가 트럼펫 솔로로, 마이웨이, 여인의 향기, 트로트 메들리는 금관5중주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전북예술문화원은 “연꽃 개화기인 7월 덕진공원에서 클래식 공연의 낭만과 공원이 휴식이 한 데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선보인다”며 “연못의 신비로운 풍경과 클래식 버스킹 공연을 통해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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