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입주업체8곳 '백종원식 멘토링'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이 활동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8일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입주업체 8곳을 대상으로 ‘백종원식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현장의 오랜 노하우 전수와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창업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의 첫 행보다.

이날 프로보노단은 입주업체의 매장관리 및 고객응대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케이스별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선배창업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멘토링 활동이 끝난 후 백년가게 대표와 창업을 앞둔 입주기업 간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프로보노단은 한 달 뒤 멘토링을 진행한 체험점포를 재방문해 경영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지원사항을 파악하는 사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안남우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준비 없는 ‘묻지마 창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창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경영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중기청도 전북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이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이 실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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