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1가구1주택 실천 해명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최근의 부동산 급등에 따른 국민적 비판 여론과 관련해 지난 7일, 여당 의원 180명 중 42명이 다주택라고 지적한 데 대해 민주당이 부동산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섰다.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 중 도내 지역구 의원으로는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포함됐다.

국회의원 지역구에는 집이 없지만 서울 마포, 은평에 각각 1채를 보유한 2주택자라는 것.

윤 의원은 이에 대해 8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경실련이 좀 더 세심하게 다주택자를 분류해서 착오가 없도록 했어야 할 사안이었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저는 1가구 1주택 정부정책에 찬성하며 몸소 실천해 왔다.

주택은 ‘사는 곳’이지 ‘사는 것’이 아니라는 철학을 가지고 북한산 자락의 연립주택에만 30년을 살아왔다”면서 “마포구 7평의 오피스텔은 공직자 퇴직 후 사무실로 사용하려고 퇴직 즈음에 구입해 둔 것이다.

8월 임대가 종료되면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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