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원들 입장문 발표
출마 강력 권유 "결단내야"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지도부 선거와 관련,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을)의 최고위원 출마 여부가 막판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도내 지역구 의원들이 한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를 재차 권유했다.

전북 지역구 의원들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전북원팀 차원에서 한병도 의원에게 최고위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했고, 한 의원은 코로나 국난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상황”이라며 “전북원팀은 한 의원이 결단을 내리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받은 뒤, 24일 예비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또 전당대회 및 시도당대의원대회 투표 방법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대회 기조를 감안해 '온라인투표와 ARS투표를 병행'하고, 투표율 제고를 위해 투표기간을 '4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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