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방학중 식사 제공
252명선정 1일1식 지원 힘써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가 올해도 ‘희망키움 방학한끼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방학 중 식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주공장 인근의 팔복·조촌·반월초등학교의 초등학생 252명을 선정, 9일 팔복초등학교에서 ‘희망키움 방학한끼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희망키움 방학한끼는 방학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하루 한 끼의 식사를 지원해 주고자 마련된 휴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매년 2번(여름·겨울방학)씩 1일 1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선정된 학생들과 연계된 식당의 식사권을 지급하거나 쌀, 부식 등의 식자재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 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여름방학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지만 결식아동에게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시간일 것”이라며 “한창 많이 먹고 쑥쑥 자라나야 할 아이들인 만큼 우리 어른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작지만 소중한 한끼 식사로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더 건강하고 더 큰 꿈을 꾸며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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