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장 착공식 60억원 투입
일자리창출-경제 활성화 기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외 유망 식품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음료산업 선도기업 (유)삼각에프엠씨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업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1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지에서 회사 관계자, 유희숙 익산 부시장, 유재구 시의장, 문규성 익산 종로약국 대표약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60억여 원을 투입,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8천 266㎡(2천 488평) 규모 부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익산공장을 통해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저분자 어린콜라겐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 하반기 공장 완공과 함께 본격 가동되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 익산 유치에는 문규성 종로약국 대표약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규성 대표약사는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인구유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희숙 부시장은 “기업들의 연이은 착공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더욱 활기 넘치게 됐다”며 “안정적인 익산 정착과 기업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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