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서
설립목적 달성등 높은점수
정읍시가 건립·운영하는 시립박물관이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년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를 위한 현장 평가에서 결실을 맺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체부가 2017년 처음 도입한 것으로‘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과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읍시립박물관은 매년 정읍 역사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역사교육과 체험을 활발히 추진해오며 5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2회 연속 좋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박물관의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전시, 교육, 체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