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13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실은 3개 반 9명으로 구성하고 산하 유관기관과의 연계, 상황근무 및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실은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2인 1개 조를 운영, 문자 발송으로 대응 요령과 기상정보 등을 제공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유도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상습 침수지 등 재해에 취약한 8개면 15개의 우심 지구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피해 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대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과 가축 시설 관리요령을 사전 배포하는 등 농업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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