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7월부터‘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치매관리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기억지킴이로 선정된 노인생활지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사업설명 및 인지강화도구 사용법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기억지킴이(노인생활지원사)는 관리대상자 중 한 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일대일 매칭을 실시하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대상자를 방문하여 투약관리 및 인지강화 놀이지도와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살핀다.

임실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업무수행 하는데 많은 전문인력과 행정력이 소요되어, 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생활지원사와 연계하여 앞으로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한다.

임실군보건의료원 양형식 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을 이해 할 수 있는 사회기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더 나은 임실군을 만드는데 기억지킴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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