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박영웅 본부장과 안은찬 고객지원부장에게 전북의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997년부터 20여년 간 전북도와 함께 도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에 참여해 왔다.

특히 위험·핵심시설과 사고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민관심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해 적게는 500개소에서 최고 1만4000개소까지 점검을 진행해 왔다.

또 시기별·계절별·이슈별로 수시 안전점검에도 참여해 오고 있으며 재난취약가구 함동점검 서비스 등에도 함께해 등기구, 노후배선을 교체해 주는 등 마을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재난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취득한 전기분야 안전점검 기술 교육을 공유해 직원들의 점검 역량을 높여주기도 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공기관이 안전전북을 만드는 데 함께해준 점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점검해야 할 분야가 더욱 늘어나고 있지만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웅 전북 본부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부장과 부산울산지역본부 지사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안은찬 전북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은 본사 부장, 경기지역본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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