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여름김치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어려운 이웃의 여름철 먹거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파티마신협 조합원으로 구성된 홍보봉사단들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다자녀가구,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인근의 어려운 이웃 50여 가정을 방문해 열무 물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돼 주는 등 따뜻한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양은옥 홍보봉사단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시원한 열무 물김치를 준비해 전달했다”며 “작지만 파티마신협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만큼 이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