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3일 6층 회의실에서 각 관·과 에너지지킴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교육을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의무 적극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 및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등을 적극 안내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여름철 사무실 내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사항을 안내하며, 효율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다채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사항으로 적정 실내온도 유지(26℃~27℃),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설치, 멀티탭을 손쉽게 온·오프 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고 미사용 사무기기의 전원 차단, 점심·야간시간에는 일괄 소등하되 필요한 부분만 점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 구매, PC 대기전력 차단 S/W(그린터치) 설치,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의 생활화 등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기전력만 차단해도 전력 사용량의 6%를 절감할 수 있고, 적정온도를 위해 1℃만 조정해도 약 7%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지구환경을 살리는 에너지절약 실천사항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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