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수질개선 평가 토론회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종합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정부와 전북도는 물론 시민환경단체들의 주장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새만금 해수유통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 지 주목된다.

신영대 의원은 13일 이번 토론회에 대해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면서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향후 새만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 의원이 주관하고 김성주 의원(전주병),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공동 주최한다.

또 전문가 2인의 발제 이후 환경부, 전북도, 환경단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진지한 토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희 주제발표는 국립환경과학원 신창민 연구관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과 종합평가 추진경과', 전북대학교 오창환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와 수질평가용역의 개선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