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본설계용역 보고회

정읍시가 구상하고 있는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과 관련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본 설계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14일 열렸다.

이번 용역은 막걸리 특화 거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것.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관 상호협력을 다지며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정읍만의 컨텐츠 개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막걸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사업방안 모색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 전략 추진과제를 수립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섭 시장은 “막걸리 특화 거리가 조성되면 정읍막걸리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쌀 소비를 확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막걸리는 물의 맛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미네랄 중 하나인 칼륨과 린산, 마그네슘이 풍부하면 막걸리 맛이 좋다.

맛으로 보증하는 정읍 막걸리를 생산하는 곳은 신태인막걸리와 북면생막걸리, 입암막걸리, 정우생막걸리, 송명섭생막걸리, 옹동막걸리, 구절초생막걸리, 산외막걸리 등 8곳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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