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 시장)은 14일 그동안 공석이었던 (재)전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백옥선 박사(55세)를 내정 발표했다.

백옥선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전주지역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전주예총 사무국장, 전주공예품전시관 초대관장, 전북도청 최초 문화전문직 사무관을 지냈다.

또한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 백제예술대학과 전주대학교에서 예술경영을, 현재는 전북대학교에서 문화이론과 문화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재)전주문화재단은 전 정정숙 대표이사의 임기만료(지난 2.9일)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을 위한 심의를 거쳤다.

이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총 10명이 접수했으며 이중 3명의 후보자를 선정, 13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해 이날 백옥선 최종후보자를 선정했다.

한편 (재)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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