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노인복지관 서예실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쉼터로 거듭 났다.

시는 전북은행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노인복지관 서예실을 리모델링하고 15일 문을 열었다.

전북은행은 파손된 벽면과 바닥에 도배.

장판을 새로 단장하고, 낡은 책상과 의자, 블라인드 등을 새로 교체해 쾌적한 분위기의 여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서예 활동을 위한 먹물과 화선지 등도 지원, 이용 어르신들이 더욱 즐거운 서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쉼터는 어르신들이 보람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모임도 갖고 취미활동도 할 수 있는 노인 여가 복지 공간이다.

서예실은 주변 일대 노인들에게 서예 한글, 사군자, 수채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새롭게 조성된 문화쉼터에서 즐거운 여가활동을 통해 활기 넘치는 노후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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