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회장 성문자)는 14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방도 749호선인 옥정호 순환도로변 덩굴장미 식재지 약 15km 구간에 걸쳐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37명의 생활개선 회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덩굴장미 사이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 미관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산과 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옥정호순환도로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명소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옥정호 주변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유명한 맛 집 등 핫플레이스가 많아 입 소문을 타고 힐링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성문자 회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마다 옥정호 순환도로변 제초작업을 하는데 힘은 들어도 깔끔해진 도로변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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