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은 창작공간 레지던시 2018~2020 교류전 ‘[예ː술家] 머무른 자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상반기 레지던시 입주작가인 문창환, 범준 작가의 개인전에 이은 세 번째 자리로, 교동미술관 창작실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2018년부터 2019년 교동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북 작가 5명과 2020년 상반기 입주작가 2명이 함께하는 교류 전시다.

이번 전시는 전북 지역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2018년 입주작가 김누리, 김시오, 이주원, 2019년 입주작가 강현덕, 김원, 2020년 입주작가 범준, 문창환이 함께 한다.

1전시실은 회화작품 15점, 영상작품 3점(총 18점)이 14일부터 26까지 진행되며, 2전시실은 회화작품 15점, 영상작품 2점(총 17점)이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교동미술관 김완순 관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레지던시를 운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가들에게 더 나은 작업환경과 공간마련을 위해 교동미술관 창작실을 새롭게 단장해 2018년 문을 열었다”며 “재개관한 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같은 공간에서 머물렀던 청년작가들의 각각 개성과 노력을 이뤄낸 결과물을 평가받는 자리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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