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TF팀 구성 42개소 표본점검
다발위험구역 안전관리 중점

전북도가 오는 8월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 등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군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점검 TF팀을 구성해 도는 물놀이 지역 42개소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시·군은 보건소, 읍-면동과 합동으로 물놀이 지역 141개소 전체를 전수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활용해 이용객의 발열 체크 및 1m이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물놀이 사고 다발지역인 위험구역에는 △위험표지판 △안전선 등 출입을 통제하는 안전시설을 설치와 함께, 물놀이 안전요원 323명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도와 시군은 지난 4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107개소, 위험구역 34개소를 지정해 관리지역에는 △인명구조함 △이동식 거치대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안전장비 5110점을 설치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과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놀이 현장을 찾는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 시·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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